끄적이기/일상너머 | Posted by Mirae 2005. 10. 16. 02:57

20년 뒤의 자서전

오믈렛 (출처:네이버 백과사전)

아따 대학가요제 보면서 놀고 왔더니 공부하기가 참 싫소이다... -_-
내친 김에 이거나 마저 올리고 잘랍니다.

<인간과 기계> 숙제 2탄 - 20년 뒤의 자서전.
(아아 이런 즐거운 숙제를 다 내주다니.. 참 좋은 과목 아닙니까 ㅎㅎㅎ)
A4 2장 쓰라고 했는데 신나서 버닝하다보니 그만... 길어졌습니다.

사실 저는 20년 뒤에 제가 뭘로 먹고 살고 있을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직업 얘기 나오면 슬그머니 화제 돌려서 '어? 벨이 울린다' 내지는 '스물 한 살의 나에게는 미리 알려주면 재미없을테니 비밀이다. 후훗' 따위로 무마하려 했으나... 교수님께서 읽다가 화내실 거 같아서-_- 그러니까 '억지다!!'라고 생각되더라도 그러려니 넘어가주세용.

감상의 포인트:
1. 요리에 대한 글쓴이의 로망이 어떻게 실현되었는가를 본다.
2. 독신생활에 대한 글쓴이의 로망이 어떻게 실현되었는가를 본다.
3. 있지도 않은 직업을 만들어내느라 글쓴이가 겪었을 고초를 헤아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