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이기/일상 | Posted by Mirae 2004. 7. 8. 01:51

생각의 범람

오늘 너와 이야기하면서 생각했던, 느꼈던, 확신했던 것들에 대해서는
조용히 마음 속에 묻어놓고 숙성을 시켜야겠다.
섣불리 글로 옮기다가는 지금 느끼는 이 벅찬 감동에 흠집이라도 날까봐.

소중한 것들을 아주 많이 깨달았어.
혼자서도 많이 생각해왔지만 너와 이야기하면서 더욱 확실한 형태로 정리할 수
있었고, 격려를 얻을 수 있었어.
넌 그런 재주를 가지고 있단다,
항상 마음을 열고 귀기울여주는 나의 따뜻한 친구.
고맙다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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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 Mir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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